국민대, 기업이 뽑은 미디어 분야 우수대학 선정
국민대(총장 임홍재)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미디어 분야에서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국민대 미디어 전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분야 3개 평가영역인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 미디어전공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미디어 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학과명을 2017년 언론학전공에서 미디어전공으로 전공명을 변경했다. 또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데이터 저널리즘 ·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 소셜 미디어의 이해와 분석 · 미디어와 정보 등을 신설했다. 또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1학년에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교육하는 것을 비롯해 △미디어 애널리틱스 연계전공 △소프트웨어 미디어 융합전공 △영상스토리텔링 융합전공 등을 운영해 왔다. 창의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자기설계 융합전공'도 적극 활용해 전공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대학 교육과정의 부합 정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9년 평가 결과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등 3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2개 대학의 88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포스코, 두산중공업, LG 디스플레이 등 22개 기업의 임직원, 대학평가 전문가가 산업계 기반의 교육과정 설계·운영·성과 등 3개 영역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