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 살균모듈사업 진출

2020-12-20 00:00:01 게재

한솔테크닉스와 MOU 체결

내년 다양한 제품 출시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살균모듈사업’에 진출한다.

아하정보통신 구기도 대표(왼쪽)가 지난 17일 한솔테크닉스와 ‘UV LED 살균모듈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아하정보통신 제공

아하정보통신은 지난 17일 한솔테크닉스와 ‘UV LED 살균모듈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UV LED 살균모듈’ 개발과 영업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UV LED 살균모듈’은 아하정보통신 터치디스플레이 제품에 한솔테크닉스의 LED 모듈을 적용해 살균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한솔테크닉스는 터치 디스플레이용 ‘UV LED 살균모듈‘ 을 개발해 아하정보통신에 공급하며,  아하정보통신은 UV LED 살균모듈을 활용한 다양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유도방식 터치센서 등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살균장치를 구비한 터치디스플레이’ 특허를 기반으로 UV LED 살균모듈을 장착한 전자칠판, 전자교탁, 터치 키오스크, ATM 등 다양한 제품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구기도 대표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터치디스플레이에 UV LED 살균모듈의 적용이 불가피하다”며 “최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스마트패스(Smart Pass, 비대면 얼굴인식 피부적외선 체온계)에 이어 공기청정살균기 등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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