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서 충북 바이오헬스 연구성과 발표회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서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구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충북대는 오는 15일 교내 개신문화관에서 충북대와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의 주관으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연구개발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충북 바이오헬스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충북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기업 연계 혁신성과 공유'를 주제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개발 과제 성과를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로 충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총괄대학인 충북대를 중심으로 도내 15개 대학과 기업, 혁신기관 등이 참여해 △지방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혁신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술 혁신 △혁신기관(기업) 간 협업체계 구축 및 인프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혁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그동안 프로젝트랩과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혁신을 적극 지원해 왔다. 2차 년도 연구개발 지원규모는 253건 243억9800만원(프로젝트랩 105건, 31억5000만원, 핵심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148건, 212억4800만원)이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충북대 약학대학 교수)은"충북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학교육혁신을 통한 지역 바이오 인력수요 충당, 산업기술혁신을 통한 바이오산업경쟁력 향상, 개방형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연구 교류 및 공유 혁신체계 조성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허브 충북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기관, 기업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핵심 분야를 선정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북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 'A등급'을 달성하여 7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