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장교사님 감사합니다"
2022-05-13 10:59:09 게재
산업인력공단 감사선물 전달
"사회생활이 처음인 제게 기초부터 꼼꼼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깊이 있고 빠르게 업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이코스 손은영 학습근로자)
"졸업 직후 입사한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업무에 대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기업현장교사님 덕분입니다." (폴리하이텍 박정빈 학습근로자)
스승의 날을 맞아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13일 서울 영등포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경방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기업현장교사 간담회를 열고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기업현장교사는 산업현장의 고숙련자로서 교육계획 수립, 학습근로자 상담·코칭 등을 담당하며 학습근로자에게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고 기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단은 학습근로자가 감사선물 대상자로 직접 추천한 기업현장교사 300명을 선정하고, 케이크와 꽃을 학습기업으로 보내 감사함을 전했다.
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결과 청년의 노동시장 조기입직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한 일학습병행 사업은 올해 3월 말까지 1만8000여개의 학습기업, 12만300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했다. 기업현장교사는 양성교육을 통해 4만6000여명을 배출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기업현장교사는 직업능력개발사업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중소기업 교육훈련체계의 확산을 위해 기업현장교사의 역량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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