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세계로 비상하는 더 큰 무안 건설”

2023-01-02 10:08:35 게재

1일 신년사 통해 밝혀

김 산 전남 무안군수는 “2023년 새해에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는데 주력하면서도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더 큰 무안 건설'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1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무안군은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이 될 무안 항공정비(MRO)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또 'K 푸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해 공항과 연계한 푸드 테크(Food Tech)산업으로 연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는 3월에 '무안 복합기능 도자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세라믹산업 제품고도화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촌과 도시지역 어느 곳 하나 소외되지 않는 상생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무안·몽탄·망운 3개 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상반기에 준공 완료하고, 청계와 삼향은 기본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한편, 해제는 금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절차를 이행한다. 또 스포츠파크 부지 내 다목적 체육관 공사를 착공하고, 무안읍 복합문화센터는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수영장, 웨이크보드 등 2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악신도시 종합스포츠센터는 4월중 착공하고, 김대중 광장 생태 어린이놀이터, 반려동물 놀이터, 남악 수변공원 리모델링 공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

무안을 서남권을 대표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

오는 1월 14일과 15일 해제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물시장에서 '2023 무안 겨울 숭어축제'를 개최하고 11월 말에는 무안읍 낙지골목 일원에서 '제1회 무안낙지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제9회 무안황토갯벌축제는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황토갯벌의 보존과 체험을 배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축제로 특화 개최한다.

제26회 무안연꽃축제는 무더위를 피해 7월중 개최하고 편의시설 확충·사계절 꽃 단지 조성, 상설콘서트 운영과 변화하는 축제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 발굴로 전남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올해 3회를 맞는 YD페스티벌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도시형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강화하고 청년 참여 중심 행사를 확충해 개최한다.

농·수·축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풍요로운 농촌건설 기반을 만든다.

무안군 과학영농 기반시설이 될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청년농업 전문학교 운영, 스마트 영농단 육성 등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농 육성에도 노력한다. 꼼꼼하고 차별화된 교육지원으로 교육받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4호점을 조기 개소해 초등 돌봄 해소와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 인터넷 교육방송 수강지원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 앨범비 지원과 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축하금 지급에 이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축하금 지급, 대학진학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눈앞에 보이는 성과에만 연연하지 않고 무안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