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회관 단장 마치고 개관
2023-03-31 10:47:36 게재
1년 5개월여 개보수
전남 담양군은 지난 29일 1년 5개월에 걸친 담양문화회관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담양문화회관은 1991년 5월에 체육관으로 문을 연 이후 2002년 4월부터 문화회관으로 이용했다.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돼 문화복합공간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문을 열었다. 새단장을 마친 문화회관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개관식에는 8개 단체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축하공연, 문화도시 사업 홍보 등이 진행됐다.
문화회관 내부에는 담양군 소장 미술품 전시와 담빛영화관 무료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회관에는 △공연예술 창작공간 △주민참여 문화창작공간 △전시공간 △문화광장 △대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로 채워졌다.
담양군은 지역 문화동아리단체 활동을 위한 회원 모집과 각종 행사 지원, 발표회 등 효율적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담양문화회관이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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