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PR특집(2) | 팜젠사이언스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탄생

2023-12-27 11:53:02 게재
62년 전통의 제약사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박희덕)는 바이오 신약개발.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했다.

팜젠사이언스는 현재 바이오신약, 퍼스트 제네릭, 개량신약, OTC Consumer, 화장품 등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2021년 6월 '바이오 신약 연구본부'를 설립했다. 바이오신약 연구본부는 소화기질환, 자가면역질환, 종양성질환 등을 타깃으로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공공·교육기관, 바이오 벤처기업들과 협력해 연구역량을 극대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협력 연구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2021년부터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진행한 'AI·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지난 7월 종료했다. 양측은 당뇨 복합제와 간질환 복합제 등 개량신약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상지질증 복합제개발에 착수했다. 양측은 비임상을 거쳐 2024년부터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개량신약 개발에 AI를 적용한 사례가 아직 없기 때문에 현재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증례 방식을 넘어, 빠르고 다양한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개발에도 본 연구결과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글로벌연구센터'를 개소했다. 기존 중앙연구본부를 대폭 확장해 분산됐던 연구개발 자원 통합, 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센터는 신약연구실, 이화학연구실, 제제연구실, 기기분석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런 노력 덕분에 팜젠사이언는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2023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 지원 기업에 선정됐다.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팜젠사이언스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으로 선정돼 4년간 총 약 60억원 연구비를 투입하며, 산자부로부터 34억여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것과 더불어, 금융, 수출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팜젠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차세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비임상 및 임상1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팜젠사이언스는 상부 위장관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등 4종의 소화기 신약 을 개발 중이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부터 헬스케어 분야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매출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배경에는 관계사 인큐텐을 통한 네트워크 마케팅 활성화가 한몫을 하고 있다.

실제로 팜젠사이언스는 헬스케어 부문이 강화되고, 의약품 매출까지 동시에 증가하면서 2021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에는 1500억원을 넘기면서 전년 대비 50%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는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