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설맞이 나눔활동
2024-02-07 10:31:31 게재
소외계층에 지역농산물 선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가 지역특산물 꾸러미를 나눠주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 600가구에 지역 특산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에 공사가 전달한 특산물 꾸러미는 영종·강화 등 인천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햅쌀 고구마 버섯 등 농산물 13종과 장봉도에서 생산한 김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앞서 5일에는 구립해송노인요양원 등 공항 인근 노인·아동 생활복지시설 4곳에도 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신입직원 3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요양원 등에서 어르신 식사보조, 요양원 내·외부 청소를 하며 시설 관계자들과 설 맞이 준비를 함께 했다. 또 공사에서 마련한 설 명절 특식도 함께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어르신들과 투호놀이도 함께 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설맞이 나눔활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명절맞이 지역농산물 세트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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