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2024-02-19 11:51:14 게재
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전남 곡성군은 지역 입주기업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물류비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완제품 수출과 다른 지역으로 판매, 출하하는 물류비에 대해 기업 당 50% 한도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비는 물가 상승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 필요성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100만원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관내에 입주하고 공장 등록을 마친 제조업 기업으로 휴·폐업 기업, 생산 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 세금 체납 기업, 다른 기관으로부터 물류비 지원을 이미 받은 기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공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다. 지난해 전남도 평가에서 투자 유치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곡성군은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환경 개선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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