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벤처기업 인증·제품 개발 지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기업상
경기 수원시는 올해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촉진지구 내 기업의 인증·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강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기업이 대상이다. 수원델타플렉스 1~3단지는 공장 등록 기업이 신청할 수 있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 창업지원센터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연구소는 공장 미등록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인증 지원’과 ‘제품개발 지원’ 둘로 나뉘는데 두 분야를 동시에 신청할 수는 없다. 벤처 인증은 기술확인 평가료·심사료(최대 30만원), 벤처 현판제작 실비(20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ISO9001(품질)·ISO42001(인공지능)과 같은 국제표준인증 심사비용, ESG평가 인증비용은 최대 100만원(소요비용 80% 한도) 지원한다.
제품개발 지원은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중 한가지를 신청할 수 있다. 시제품 제작은 제품 디자인·3D모델링·기구 설계 등의 비용을, 디자인 개발은 기본·응용 디자인시스템 개발·매뉴얼 제작비용 등을 지원하며 모두 최대 400만원(소요 비용 80% 한도)까지 지원한다.
찾아가는 경영·지식 세미나도 연 2회 개최해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 누리집(www.suwon.go.kr) 경기벤처기업협회 누리집(www.giva.or.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전자우편(kba22@giva.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벤처기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 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