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오늘 오후 과기 1·2차관 교체
2024-02-23 13:00:01 게재
1차관 이창윤, 2차관 강도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차관 교체 인사를 단행한다.
1차관 후임에는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과기부에서 연구개발정책실장, 기초원천연구정책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을 지내고 지난해 9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파견됐다.
2차관에는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3차관’ 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과기부 1·2차관과 본부장은 모두 과기부 내부 인사로 채워지게 된다.
앞서 임명된 조성경 현 1차관은 원자력을 포함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역할을 했다. 박윤규 2차관은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안보실 사이버전략비서관실 등 정보통신 분야 관료 출신으로 2022년 6월 임명됐다.
한편, 대통령실은 박상욱 신임 과학기술수석 산하 비서관들도 막바지 인사 검증을 거쳐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신설된 과기수석실은 △연구개발(R&D)혁신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이중 최원호 과학비서관이 옮겨간 R&D혁신을 제외한 3개 자리가 공석 상태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