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골프장 카트 사고 예방 안전운전 교육
2024-03-15 13:10:00 게재
도로교통공단-하이원CC
골프경기보조원 대상으로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있던 골프 카트 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강원랜드가 합동 교육에 나섰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도로 외의 곳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사교류 기관인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와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CC에서 골프 카트 운전자(경기보조원) 대상 안전운전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내 카트 도로는 도로교통법상 ‘도로 외의 곳’이지만 일반 도로와 마찬가지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적용되며, 운전자는 보행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골프경기보조원은 “그동안 몰랐던 카트 운전 관련 법규와 안전수칙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안전운전에 더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도로 외의 곳으로 분류돼 안전 사각지대에 있던 골프장 내 카트 사고를 줄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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