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등 의대반 선행학습 집중점검

2024-03-20 12:02:26 게재

의대 증원 등 이슈 편승

학원 거짓·과대광고 방지

경기도교육청이 의대 증원 등 사회적 이슈에 따른 학원의 과도한 거짓·과대광고와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내 학원 대상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단이 19일 오후 구리지역 입시학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단이 19일 오후 구리지역 입시학원을 찾아 현장점검을 벌였다. 사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3~4월 초등 의대반 등 선행학습 유발 광고 의심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점검단은 이날 오후 구리지역 입시학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단은 △거짓·과대광고 위반 여부 △선행학습 유발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교습비 등 게시·표지 위반 여부 △등록된 교습비 외 비용 징수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과도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교습비 초과 징수,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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