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2024-04-12 13:00:17 게재
국립공원공단, 14일 ~ 5월 5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암벽장 5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은 14일부터 5월 5일까지다.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 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