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Rest Forest 축제’ 성료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 일환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 4일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의 대표 축제인 ‘Rest Forest’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 ‘Rest Forest’ 축제는 노원구와 서울여대, 삼육대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사업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서울여대 SI교육센터가 함께 기획·운영하고, 서울여대와 함께 ESG 실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POSCO 그룹사 엔투비(대표 이유경)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Rest Forest’ 축제는 ‘자원순환&제로웨이스트’를 테마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나비 거울 그립톡 만들기 △재활용 수제 종이 사쉐 만들기 △테트라팩 새활용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등 재활용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자원순환 인식 개선 교육으로 진행되어 많은 방문객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제로웨이스트&친환경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켓부스도 마련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번 축제의 총괄 기획과 운영을 맡은 우주먼지제작소 Orbit 강수지 대표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에게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경험을 제공하고자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축제 참여 주민들 모두 즐겁게 참여해주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윤수진 교수(서울여대 SI교육센터)는 “이번 행사가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배움의 기회, 그리고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통해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처럼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협력함으로써 ‘다음세대 체인지메이커 양성’과 ‘지역사회의 필요 충족’이라는 사회적,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접근이 더욱 다양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 부스의 수익금은 ‘인제군 숲 보호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