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성북경찰서와업무협약 체결

2024-05-26 09:46:07 게재

캠퍼스안전·범죄예방 위해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지난 20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서울 성북경찰서와‘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퍼스 및 인근 지역에 대한 방범 및 합동 순찰 활동 등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한성대
(사진 왼쪽부터)이창원 총장(세번째)과 류창선 서울성북경찰서장(네번째)이 전봇대에 설치된 비상벨 작동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한성대 제공

양 기관은 이번‘캠퍼스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 및 교류를 정례화해 선제적인 범죄 예방 활동을 할 예정이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 할 예정이다.

또 한성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단체에서는 재학생들로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해 성북경찰서 경찰 및 지역자치 방범대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방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성대 이창원 총장을 비롯해 장명희 교학부총장, 이상혁 학생처장, 이주형 ESG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성북경찰서에서는 류창선 성북경찰서장을 비롯해 이교진 범죄예방과장, 임성민 안암지구대장, 유대옥 범죄예방계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류창선 서울성북경찰서장은 “성북구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을 해주는 한성대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북경찰서는 한성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한 성북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성대’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협약을 바탕으로 한성대·성북경찰서·지역사회가 더욱 협력해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성북경찰서, 지역 자율방범대, 한성대 교직원·학생으로 구성된 110여명이 ‘캠퍼스 순찰대’를 구성해 한성대가 위치한 삼선동 일대와 성북천 주위를 순찰하는 방범 활동을 시행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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