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5000명 모여 '통일' 그린다
2024-05-31 13:00:34 게재
5월 28일부터 남산에서 열려
민주평통·동행연우회 주관
5000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통일을 기원하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중구협의회와 (사)동행연우회는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남산에서 ‘2024 평화통일 기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 참조)
분단 상황에 대한 인식이 희박해져가는 현 세대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와 동행연우회는 서울 전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알렸고 약 50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 28일부터 매일 약 500명씩 순차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남산의 명물인 케이블카를 타고 팔각광장에 올라 그림을 그린다.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좋은 풍경 속에서 통일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100명에게 서울시장상, 동국대학교 총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