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고객, 화물차 포터 LPG/EV 구매 할인 제공
중기중앙회, 현대자동차·E1과 업무협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8일 E1 본사에서 현대자동차(대표이사 장재훈) 및 E1(회장 구자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이 시행돼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터 1톤 디젤 모델이 지난해 말 단종되고 LPG와 EV 모델이 새롭게 출시됐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차량 구매와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포터 전기차(EV) 신차 구매 시 일반 할인에 추가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포터 LPG 신차에는 추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1에서는 포터 LPG 신차 출고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LPG 충전소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오렌지포인트를 특별 제공한다. 결제금액 1000원당 30포인트가 적립되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별할인 혜택은 3일부터 노란우산 가입자가 현대자동차 포터(EV, LPG) 신차를 출고할 때 적용된다. 차량 구매계약 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한 폭넓고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재적가입자 1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연 최대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과 공제금 압류금지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