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6곳 선정
안산 남양주 광명 등
4천만~5천만원 지원
경기도는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등 6곳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우수 공간으로는 △안산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광명시 청년동 3곳이, 우수 공간으로는 △용인시 용인청년 LAB수지 △광주시 청년지원센터 더 누림 플랫폼 △오산시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이 각각 선정됐다.
도는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사업비로 최우수 공간 3곳에 5000만원, 우수 공간 3곳에 4000만원씩 모두 2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우수 공간으로 선정된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는 청년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 및 정책을 발굴, 대학 등 지역자원을 연계해 청년들 스스로 청년공간을 홍보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는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창업공간에서 청년 종합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 청년 봉사단 등 청년과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한 점, 광명시 ‘청년동’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 성과관리의 객관성 확보 노력과 타 지역 청년공간과 연계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의 활동영역을 확장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앞서 도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우수청년공간 공모에 참여한 24개 청년공간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이용자 설문조사, 우수 프로그램 발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들 6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5일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열린 ‘청년공간 운영자 워크숍’에서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공간 21곳 조성을 지원해 현재 20곳이 운영되고 있고 1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 시·군 자체적으로도 청년공간 21곳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공간에서는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과 청년활동 지원, 취·창업 지원, 심리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