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삶, 하나의 책’

2024-06-07 13:00:05 게재

강서영어도서관

자서전 글쓰기 프로그램

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은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자서전 글쓰기 프로그램 ‘하나의 삶, 하나의 책’ 수강자를 11일까지 모집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자전적 글쓰기’를 주제로 자서전 기획부터 시작해 글쓰기의 기초를 배우고 글을 쓰는 과정을 거쳐 책으로 만들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다루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삶을 정리하며 과거와 화해하고 살면서 느낀 소중한 것을 다른 이에게 유산으로서 남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제 글을 쓰는 과정을 병행해 결과물로서 각자 자신만의 책을(10부)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의 삶, 하나의 책’은 3단계 ‘자서전 기획하기’ ‘글쓰기 강의’ ‘글쓰기 실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인 ‘자서전 기획하기’는 나의 삶을 연보로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해 자서전의 목차를 만드는 과정까지 자신의 자서전을 기획해 보는 단계다.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 쓰기’와 문학 역사 글쓰기 책을 집필한 조성일 작가가 진행한다.

‘글쓰기 강의’와 ‘글쓰기 실습’ 단계에서는 ‘여행이라는 일’을 집필한 안시내 여행 에세이 작가가 진행한다. 강의에 더해 서울생활사박물관과 홍릉숲 탐방, 출간된 책을 돌려보는 출간기념 낭독회 후속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서를 받고 수강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영어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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