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탄소중립 주간 열어
2024-06-11 13:00:32 게재
재활용로봇 수거캠페인 등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리사이클링과 업사이클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제3회 EWP 탄소중립주간’을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탄소중립주간 주제는 ‘똑똑하게 버리고(Recycling) 쓸모있게 다시쓰는(Upcycling) 일주일’이다.
10일에는 숭실사이버대 교수이자 과학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곽재식 작가가 ‘기후시민 수업’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이 행동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강연했다.
11~13일은 동서발전 본사, 당진·울산·동해 사업소에서‘재활용 인공지능 로봇’과 함께하는 폐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재활용 인공지능 로봇은 투입된 폐플라스틱의 재질, 라벨, 뚜껑 등을 인식해 재활용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탄소저감량을 알려준다.
본사 사옥 1층에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인 포리심 작가가 폐사무가구와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했다. 또 동서발전 전직원들은 △종이없는 회의 활성화 △메일 삭제 등 디지털 탄소발자국 저감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등의 탄소중립 7대 실천수칙을 서약하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활동에 참여한다.
김영문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저탄소 생활실천을 전파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