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2024-06-21 13:00:07 게재
콘텐츠 창작자 등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을 22일부터 11월까지 8회 진행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 사업은 2014년부터 해마다 진행되며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여왔다.
올해는 2023년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가야고분군을 시작으로 ‘백제역사지구’ ‘해인사장경판전’ ‘한국의 서원’ 등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문체부의 ‘로컬 100’에 선정된 ‘삼례문화예술촌’과 ‘동의보감촌’도 방문한다.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관광 생활양식 등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의 지역문화 명소와 지역문화 콘텐츠, 지역문화 명인 등으로 문체부가 지난해 말 선정했다.
중점 참여 대상은 국내외 외국인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외국인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 등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이다. 문체부는 탐방에서 참가자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과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코리아넷 유튜브를 통해 공유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