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국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논의
2024-06-24 13:00:02 게재
산업부·코트라 국제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4~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행사를 열어 개발도상국 등 7개국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정부간 양자회의 △국가별 정책공유 포럼 △기업간 사업상담회 등이 진행된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케냐 가나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정부기관과 6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GS에너지 LX인터내셔널 SKE&S 한화솔루션 지역난방공사 동서발전 서부발전 등이 함께한다.
행사기간 산업부는 캄보디아 환경부,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와 각각 온실가스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사업뿐 아니라 타당성 조사 등 사업을 심화시킬 계획이다.
25일에는 국내·외 기업과 정부간 1대1 파트너링 상담회에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협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과 온실가스 감축 협력 강화 및 공동사업 발굴에 나서겠다”며 “한국의 협력국들이 관련 제도 수립과 역량 강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