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내일 ‘이도의 정원’

2024-06-28 13:00:03 게재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김찬동 전 관장 강연도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 도 작가 초대전 ‘이도의 정원’을 연다. 이 작가는 자신만의 상징적인 기법으로 자신의 얘기를 작품에 풀어내고 있다. 검정과 노랑의 선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동시에 선으로만 표현하기 어려운 공감각을 갖고 있다.

이 작가는 회화를 선들의 조합으로 인식하고 전제한 회화적 방식이 자연에서 느낀 감흥을 군더더기 없이 표출하기에 적절하다고 믿는다. 물 불 공기 흙 등 대자연을 포괄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생존 가능하게 했던 정원 속 식물들을 작품에 담았다.

한편 갤러리 내일은 7월 2일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김찬동 전 수원시립미술관관장(전 아르코미술관장)의 ‘국내외 현대미술의 동향’ 강연을 연다. 베니스비엔날레 등 주요 비엔날레 중심의 현대미술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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