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요금제 혜택 맞춤형 관리

2024-07-03 13:00:01 게재

LGU+‘익시 통신 플래너’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용 패턴을 AI로 분석해 요금제 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통신플래너’를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앱 ‘당신의U+’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가 활용된 익시통신플래너는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관리 등을 제공한다.

먼저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직원이 ‘익시 통신 플래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제공

이후 고객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입한다. 익시를 활용해 매월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혜택 뿐 아니라 현재 고객이 놓치고 있지만 요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혜택들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익시통신플래너 도입과 함께 고객이 받은 혜택의 누적 금액을 알려주는 TCO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휴대폰 구매 시점부터 이용기간 동안 휴대폰 구매 비용과 요금 할인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고, 또 요금제와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전체 혜택을 포함한 총 비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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