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채용박람회 개최

2024-07-03 13:00:01 게재

코엑스서 내달 27~28일

400개 구인처 참가

코트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채용박람회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8월 27~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다.

코트라는 2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글로벌 인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코트라 제공

채용박람회에는 해외 구인기업 120개사, 외국인 투자기업 180개사, 외국인 채용 국내기업 100개사 등 약 400개 구인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일 규모의 채용박람회로는 국내 최대규모다.

채용박람회에는 △구인처 인사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기업채용관’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잡콘서트’(기업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일대일 취업 컨설팅(외국어 이력서 첨삭, 모의면접) 등도 동시에 진행된다.

홈페이지(globaltalentfair.kotra.biz)에 1일부터 사전 이력서 접수를 개시했다. 박람회 현장 면접을 위한 사전 이력서 접수 마감일은 8월 5일까지다. 하지만 인기 기업의 면접과 부대행사는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관심있는 구직자라면 7월 중 미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코트라는 2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번 채용박람회 홍보를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은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글로벌인재 서포터즈를 통해 구직자들이 다양하면서 유익한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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