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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 되는 대나무속살 반려동물 티슈

2024-07-03 13:00:03 게재

한포

대나무는 햇빛과 물만 있으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천연원료다. 벌목으로 인한 산림훼손이 없고 자체 항균성, 소취성 또한 뛰어나다. 사용 후 폐기하면 자연에서 생분해 되는 친환경 소재다. 건강을 지키며 환경까지 지킬 수 있어 위생용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위생용품 제조유통기업 한포(대표 류홍치)는 이러한 대나무의 장점을 활용해 제품화에 성공했다. 100% 대나무 소재로 만든 반려동물용 물티슈다.

한포에 따르면 물티슈는 100% 대나무를 사용해 미세플라스틱이 없고 부드럽다. 사용 후 버려도 30일 정도면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 돼 친환경적이다. 미국 비영리환경단체 EWG에서 그린등급을 받아 피부가 연약한 반려동물에게 적합하다.

회사측은 “피부가 연약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반려동물 보호자의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포는 2017년 인천 계양구에서 설립됐다. 2020년 인도에 145만달러어치를 처음 수출했다.

지식재산으로는 위생용품 브랜드 상표 3건은 등록하고 수출용 브랜드 상표 2건은 출원했다. 특허출원은 4건이다.

내일신문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