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K-원전 기술 서포터즈’ 개최
2024-07-04 13:00:15 게재
원전 협력사 기술인 초청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출범한 ‘K-원전 기술 서포터즈’ 일환으로 원전 협력사 현장 기술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3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원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주요 협력사 기술인 18명, 관리자 3명을 비롯 두산에너빌리티의 정연인 부회장, 김종두 원자력BG장, 용접∙가공∙비파괴 분야 명장 3명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간담회를 통해 △품질개선 우수사례 공유 △우수 기술인 시상식 △협력사 기술인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협력사 기술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과 함께 창원 공장에서 기술을 공유하고, 내년 준공 예정인 새울원전 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협력사 기술인들이 제작한 제품이 설치된 상황을 확인했다.
정연인 부회장은 “앞으로도 두산과 협력사간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더 높은 품질을 확보해 해외 원전 수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제조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K-원전 기술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인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명장들이 축적된 경험을 협력사 기술인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협력사 품질 컨설팅, 품질실패 사례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