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기술 실증 사업 10개 선정

2024-07-24 13:00:03 게재

물류·천공로봇 등 실증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얼라인언스’와 함께 스마트건설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와 연구원,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로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지원사업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심측량 기술 △건설용 물류 로봇 △차선 분리대 등 도로시설물을 설치하는 자동천공 로봇 △시공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건설현장 관리 플랫폼 등이 선정됐다.

정부가 각각 최대 2000만원의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한다. 또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부는 5월 공모를 통해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했다. 지원사업은 기술의 우수성, 실증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중소기업)와 건설현장 제공업체(대기업) 간 실증협약 여부를 민간 전문가 위원회가 평가해 선정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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