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1만6천가구 규모 공급
2024-07-24 13:00:04 게재
LH ‘토지리턴제’ 등 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7개 사업지구에서 총 31필지(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가구)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가구) △고양창릉 2필지(1200가구)다.
LH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95만㎡) △기타 토지 79필지(15만㎡ )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토지리턴제, 거치식 할부판매, 고객선택형 등 다양한 판매촉진 방안을 시행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