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든든전세 24가구 입주자 모집
2024-07-25 13:00:03 게재
1차 8월 7일까지 신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든든전세주택 982가구를 매입하고, 즉시 입주가능한 2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주택은 강서구 238가구, 양천구 83가구, 구로구 70가구 등 서울 524가구와 경기 부천 191가구, 인천 267가구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준공 10년 내외이고, 주거전용면적이 20~69㎡의 원룸 ·투룸 구조다.최장 8년간 주변 시세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거주할 수 있다. HUG가 집주인이어서 전세금도 안전하다.
이번에 1차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든든전세주택은 서울(10가구)과 부천(14가구)에 있으며 즉시 입주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1억3000만~2억3000만원 수준이다.
입주희망자는 ‘HUG 안심전세 포털’(https://khug.or.kr/jeonse)에서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
HUG는 낙찰받은 주택에 대해 소유권 확보 및 하자 수선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공급 물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