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초등학생 홈CCTV로 돌본다

2024-07-26 13:00:20 게재

LGU+ 사회공헌 활동

50개 가정에 지원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다.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선다. 우선 남양주시 내 50개 가정에 인공지능(AI)기술을 탑재한 홈CCTV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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