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드림스타트’로 아동 발달 지원

2024-08-01 10:32:30 게재

다문화 이해교육·요리교실 운영

맞춤형 안경 지원으로 건강 도모

곡성군 아동 요리교실 운영
곡성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실시한 ‘다문화 이해교육 및 요리교실’과 ‘안경 지원사업’ 등을 통해 아동들의 영양을 개선하고 다문화 이해를 높였다. 또 잦은 휴대전화 사용에 따른 시력 저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고, 신체 및 정서 등 아동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중 다문화 이해교육 및 요리교실은 지난 7월 곡성군가족센터와 연계해 4회 진행했다. 아동 19명이 참여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실습을 통해 창의력 향상에 기여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출신 강사들이 직접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했다.

안경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구매와 교체에 부담을 느끼는 아동 14명에게 맞춤 안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안경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4년 지역 안경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사업을 추진했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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