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자체 일자리대상 종합대상
2024-08-09 13:00:03 게재
국무총리상엔 광주광역시, 전북 김제시
고용노동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정식 고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을 열고 경상남도 등 65개 자치단체에게 시상했다.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남도는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지역 주력산업을 로봇 미래차 항공 등 신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해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거두고 인구 추세를 고려한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인 부문별 대상은 광역지자체 중엔 광주광역시, 기초지자체 중엔 전북 김제시가 수상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공공돌봄의 모범을 보이며 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는 중앙·지방 일자리 정책 간 전략적 연계·협업을 추진해 6년 연속 취업자 수 증가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장관은 “청년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일자리 정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돼 청년 인재가 정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