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관사 위험 운전 AI로 막는다
2024-08-12 13:00:00 게재
TS-인천교통공사 연구개발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진로개통확인, 정지신호위반 등 철도기관사의 위험 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TS와 인천교통공사는 12일 철도종사자 인적오류 사고·장애예방과 철도운행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I를 활용한 철도운행지원 기술은 철도기관사 실수나 착오 등 위험운전상황이 발생할 경우 AI 기반 CCTV를 활용해 선로 전방상황과 진로 등을 자동 인식한 뒤 철도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주는 시스템이다.
인식 가능한 위험상황 항목은 △선로내 장애물 △신호기 장애 △정지신호위반 등이며 전방 선로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는 기술개발 연구를 12월까지 진행하고 철도 관련 타 기관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