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든든전세주택 경쟁률 89대 1
2024-08-13 13:00:02 게재
매월 입주자 모집 예정
2차 모집은 30일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HUG 든든전세주택’ 제1차 입주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1차 입주자 모집은 24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총 2144명이 신청했다.
서울은 10가구 모집에 1654명이 신청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경기 부천은 14가구 모집에 490명이 신청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HUG 든든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운영하는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HUG가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 가구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소득·자산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장 8년간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다.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2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HUG는 매월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제2차 입주자 모집은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