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공공택지에 1만가구 공급

2024-08-14 13:00:02 게재

지구계획 승인, 2029년 분양

경기 과천지구의 공공택지에 아파트 1만가구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과천 원도심과 서울 서초 사이 169만㎡ 땅에 조성되는 과천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분양예정은 2029년이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2019년 5월 과천지구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과천지구 1만가구 중 6487가구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주택이다.

공공분양 3425가구,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하다가 6년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주택 982가구를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2080가구 들어간다.

민간분양은 2879가구, 민간임대주택은 458가구다.

과천지구는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이며 현재 공장, 주택 등 지장물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8년 주택 착공 뒤 2029년 분양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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