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통일과 만나다

2024-08-15 00:40:23 게재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주최

평화통일기원 아동페스티벌

청소년 및 아동 세대의 통일 인식이 날로 희박해져 가는 가운데 K팝을 소재로 평화통일을 이야기 하는 행사가 열렸다.

동행연우회
민주평화통일 중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후원하는 ‘2024 평화통일 기원 아동문화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 사진 동행연우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중구협의회는 협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후원하는 ‘2024 평화통일기원 아동문화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각 지역의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는 아이돌 댄스, 악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활용해 ‘통일 이야기’를 표현하는 행사다.

통일을 주제로 많은 이들 앞에서 공연을 펼침으로서 관객뿐 아니라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점점 멀어져 가는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운 민주평통 서울중구협의회 회장은 “아동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토대로 앞으로도 아동 관련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사)동행연우회 대표이사는 “성심껏 준비한 행사에 아동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서울의 모든 아동들이 문화·예술 감수성을 함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약 600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했으며 평화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제출했다. 참여한 키움센터들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센터들에는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한 모든 아동들에게도 크레파스와 각종 기념품 등 다양한 참가 혜택이 제공됐다.

서울=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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