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보잉 ‘안전 운항’ 협약

2024-08-20 13:00:03 게재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제작사 보잉사와 ‘안전운항 서비스 지원’ 협약을 국적 항공사 중 최초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잉의 운항 및 안전 부문 전문 조직인 FOR(Flight Operations Representative)과 이스타항공이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마곡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스타항공 이애릭 운항본부장과 보잉 FOR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수석 기장 앤드류 굿살이 참석했다. 양 사는 △운항 관련 기술 지원 및 데이터 공유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지원 △각종 안전 관련 모범 사례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보잉의 운항 전문가가 주1회 회사에 직접 상주하며 기술 자문을 하게 된다”며 “조종사 및 관련 종사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최신의 맞춤 기술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이스타항공의 운항 안전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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