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돕는 AI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SKT-하나금융그룹
테크포굿 해커톤 개최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AI기술 기반 ‘테크포굿(TECH4GOOD)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T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플라이(FLY)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지역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기반 신규 서비스와 SKT와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표한 ‘FLYHANA’팀이 각각 수상했다.
주최측은 이날 수상팀에게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SK ICT패밀리사와 하나금융그룹 패밀리사의 실무 담당자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또 전문가의 시각에서 기술적인 조언을 전하며 청년들의 도전을 도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