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2~4일까지 토지주택박물관의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하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 주제는 우리와 가깝지만 낯설었던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도록 ‘다양성의 세계, 동남아시아’로 꾸몄다.

강의는 9월 24일부터 8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강의는 △동남아시아 문화사(1강) △동남아시아 상업의 역사와 화교(2강) △문화교류가 빚어낸 동남아 도자이야기(3강) △태국의 역사, 언어와 문화(4강) △문화유산에 담긴 동남아시아 이야기(5강) △동남아시아 불교와 불교미술(6강) △태국의 음식, 예술 한류 다문화세계(7강) △한-태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8강) 등이 있다.

수강신청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lh.or.kr)를 통해 150명을 모집하며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일정은 9월 24일 개강 후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3시간 예정)에 강의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아울러 일반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과정심화학습을 위한 태국 치앙마이 수코타이 등 해외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H 관계자는 “상반기에 역사문화강좌 346명, 해외답사 77명이 접수해 각각 2.3 : 1, 2.5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교육생의 교육 과정 만족도는 97%에 달했다”고 전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