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한진그룹 ‘해외진출’ 협력한다

2024-08-26 13:00:01 게재

물류운송서비스 등 지원

베트남 매장 입점 대상

한진이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활동에 나섰다. 한진은 지난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소상공인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진이 지난 2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황미애(왼쪽 세번째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조현민 ·노삼석 한진 사장. 사진 한진 제공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위는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한진은 소상공인 상품의 물류운송을 책임진다. 특히 한진은 이번 협약 첫번째 단계로 이달 29일 베트남 현지에 소진공 주관으로 오픈 예정인 ‘두근두근’(Dook’n Dook’n) 매장에 입점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에 대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매장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국내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한진은 소상공인의 해외 배송을 간편하게 지원하는 ‘원클릭 글로벌’과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K-패션 솔루션 ‘SWOOP’ 등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이 해외진출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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