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 진행

2024-08-27 10:18:54 게재

코레일-도로협회

8개국 26명 대상

코레일
26일 열린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에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한국도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코레일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도로협회가 아세안(ASEAN) 8개국 교통공무원 26명을 초청해 11일간 철도·도로 등 교통 분야 연수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열린 입교식에는 아세안 교통공무원과 코레일, 국토부 도로협회 관계자 등 모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간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가 주관하고, 코레일과 도로협회가 각각 철도와 물류, ITS(지능형 교통체계), 도로안전 분야 강의와 견학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코레일은 한국의 철도·물류시스템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부산신항역 등 현장 견학을 진행하고 철도·물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도로협회는 한국 도로안전·ITS 관련 정책과 관련 세부 시스템·대책방안, 구축효과 등에 대한 강의와 견학을 통해 각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코레일은 27일 국내 11개 건설사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가 연수생들과 교류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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