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상표분쟁 대응 이렇게 하세요
2024-08-27 13:00:01 게재
특허청-EU심판원 세미나
9월 3일 포스코타워 역삼
특허청(청장 김완기) 특허심판원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 심판원과 9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한·유럽 상표심판 세미나’를 개최한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유럽의 상표심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한국과 유럽 간에 연간 7000건이 넘는 상표출원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유럽연합 소속국 국적자가 한국 특허청에 출원한 상표 건수는 5460건이다. 한국인이 EUIPO에 출원한 상표 건수는 2059건이다.
세미나에서는 고든 험프리 EUIPO 심판원장(대행)과 소속 심판장 등 주요 인사가 직접 EUIPO의 상표심판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와 변리사 등 상표심판 사용자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EUIPO 심판원은 국내 출원인의 유럽연합 상표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EUIPO 상표제도에서 절대적·상대적 거절이유와 △EUIPO 중재센터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표심판 동향 및 정책방향 △부정한 목적의 상표 출원에 대한 심판사례도 공유한다.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