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 양성
2024-08-27 13:00:02 게재
산업공학과에 과정 신설
LGCNS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LGCNS는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CNS는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CNS 취업도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LG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학적최적화는 LG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한편 LGCNS는 국내 주요 대학과 계약학과 신설, 채용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산학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월 연세대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고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