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에 화물차 특화휴게소 설치

2024-08-28 10:43:31 게재

도로공사 사업협약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27일 대주산업 컨소시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와 컨소시엄이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부터 사업비 사업기간 운영방식 등 사업 관련 사항의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기점 44km 지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건설된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에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가 설치된다. 운수종사자 법정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판매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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