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

2024-08-29 13:00:03 게재

에이치에너지와 협력

LG헬로비전은 에이치에너지와 협약을 맺고 지역기반 에너지 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활용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자립 활성화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모햇은 투자금액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돌려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11만명의 회원과 함께 전국에 펼쳐진 모햇 발전소는 1300개가 넘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 설치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자립 활성화 △가상발전소(VPP)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 역량으로 지역과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내 RE100 전기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에너지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VPP사업에서도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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