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에 ‘디지털 허브’ 개소
2024-08-29 13:00:10 게재
“철도 모빌리티 혁신”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전 사옥에 철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키 위한 ‘디지털 허브’를 구축하고 28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디지털 허브’는 VR체험실, 3D프린터실과 8개의 프로젝트 랩을 갖추고 있다. 미팅 라운지, 디지털 시제품과 추진과제 진행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휴식공간 등도 마련됐다.
디지털 허브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과 안전, 업무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실시간 빅데이터 통합 및 분석 △인공지능(AI) 기반 열차운행 예측모델 구축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서비스 제공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디지털 혁신은 단순한 기술적 도입을 넘어 철도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안전과 서비스, 운영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디지털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