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제어시스템 자동운전성능시험

2024-08-29 13:00:12 게재

국가철도공단은 28일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에 포함돼 있는 열차자동운전(ATO) 기술을 적용한 시험차량의 시운전 및 시승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화 2단계로 개발한 열차자동운전(ATO)은 기관사의 조작 화면 클릭 한 번으로 열차가 자동으로 출발할 수 있다. 선로상태(최고속도·임시속도 제한구역)에 따라 최적의 속도로 가·감속 운행을 반복하고 목적지에 자동 정차한다. 수동운전 대비 12% 에너지 절감 등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

공단은 열차자동운전(ATO)의 실제 적용을 위한 성능검증을 확인하는 시험운전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 후 시범사업을 거쳐 실용화를 위한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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