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대학교 405명 수시모집

2024-09-06 07:42:16 게재

취업률 70%, 재정이 튼튼한 대학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대학교(총장 안상근)가 올해 405명(정원 내 382명, 정원 외 23명)을 수시 모집한다. 대학에 따르면 수시모집의 비중을 90%이상 높게 두고 있으며, 수능최저등급제한이 없어서 수시합격자들에게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전형방법은 전 모집단위 학생부 교과100%를 반영한다. 반영교과목은 국·영·수학 교과 중 상위 6과목, 사회(도덕, 역사 포함), 과학, 한국사, 체육 교과 중 상위 2과목, 총 8과목을 반영한다. 다만 체육은 스포츠재활복지학과만 해당한다. 이중 진로선택과목은 최대 2개를 반영 할 수 있다.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에 해당한다면 가야인재전형,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9일부터 13일까지다.

가야대학교 학생들 수업장면
가야대학교 학생들 수업장면

김윤아 입학처장은 일반학생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 법령에 의한 동등한 학력소지자는 모두(일반계고 포함)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렇게 지원자격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소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 가야인재전형은 현재 일반고(인문계고) 학생, 특목고(예체능특목고제외), 일반고교 교육과정 이수(예정)자로 제한되어 있다. 일반고교(인문계고) 재학 또는 졸업생으로 간호학과나 물리치료학과를 희망하고 있는 수험생은 가야인재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내신등급 면에서 더욱 유리하다고 할 수 있으며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두 전형에 모두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 전과정을 입학부터 졸업까지 이수한자이며 해당학과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이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 055-330-1075, 1076.

가야대학교는 1993년 설립됐다. 학생진로와 취업에 집중한 결과 2023년도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취업률 70.7%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보건계열 간호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와 사범계열 특수교육과(초등특수교육전공) 및 인문사회과학계열 부동산금융재테크학과, 사회복지상담학과 등 선호도 높은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특성화했다는 점도 취업에 유리하다.

전공관련 교과과정을 전공이론 교과목과 전공실기 교과목으로 구분하고 이론(강의실)과 실제(현장)를 연계하여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현장실무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또 재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이 56.08%(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로 반값 등록금을 초과 실현했다. 가야대 관계자는 아울러 등록금수입 대비 적립금 비율이 149.29%(대학알리미 2023년 공시) 재정이 튼튼한 대학으로, “정부재정에 의지하지 않고도 부채 없이 건실하고 튼튼한 재정구조를 갖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야대학교는 인제대의 글로컬대학30 비전인‘올 시티 캠퍼스(All-City Campus)’를 기반으로 경남도와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 등 공동 추진기관과 함께 교육·산업 분야와 지역의 대전환을 목표로 하는‘올 시티 트랜스포메이션(All-City Transformatio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차염진 기자 기사 더보기